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조건 너무 깐깐 … '박원순 복지' 삐끗
혼자 사는 김모(71·여·서울시 A구)씨의 한 달 소득은 기초노령연금 9만6800원이 전부다. 그럼에도 김씨는 몇 년째 연락이 되지 않는 자식들이 있다는 이유로 기초생활수급자로 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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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복지예산 100조원 시대를 맞으면서
기획재정부가 두 가지 중요한 신호를 보냈다. 첫째, 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“내년에 복지예산이 100조원을 넘어서고, 복지 예산 비중이 역대 최고 수준이 될 것”이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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경기도 "내년 무상급식 예산 전액 삭감"
경기도가 내년도 유치원과 초·중·고 무상급식 지원 예산을 전액 삭감하기로 했다. 취득세율 인하에 따른 세수 감소 등으로 대규모 적자가 예상돼 삭감이 불가피하다는 주장이다. 이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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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 연금 있다고 유족연금 80% 싹둑
경북에 사는 주모(68·여)씨는 2005년 1월 만 60세가 되면서 월 79만970원의 국민연금을 받기 시작했다. 젊어서 부지런히 연금보험료를 낸 덕분이다. 지난해 8월 그 전부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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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+1=1 이라니… 국민연금 10년 부은女 '황당'
19일 오전 서울 관악구의 국민연금공단 관악동작지사에서 박래수(59·오른쪽)·강춘옥(54)씨 부부가 신용규 대리로부터 노후설계 상담을 받고 있다. [강정현 기자] 서울에 사는 서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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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·영·독 연금 원금 그대로 프랑스·일본은 삭감
경제협력개발기구(OECD) 회원국 중 미국·영국·독일·스웨덴 등 12개국은 벌이가 많다고 연금을 깎지 않는다. 프랑스·일본·노르웨이·그리스 등 9개국은 삭감한다. 미국은 2001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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보험료 다 냈는데 일한다고 국민연금 깎다니 …
서울 은평구 최모(63)씨는 7년째 시내버스 기사로 일한다. 1988년 국민연금이 도입될 때 가입해 20년 넘게 거의 한 번도 거르지 않고 보험료를 냈다. 2008년 만 60세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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보육·노인·저소득 위주 … 시민 선정한 복지정책 29% 반영
복지예산 총예산의 23% … 영역별 쏠림 천안 지역 14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참여예산복지네트워크가 2012년 천안시 예산을 분석한 자료를 냈다. 대상별 사업예산을 구분해 시민들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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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년 예산 325조9400억원 잠정 합의
여야가 내년도 정부의 지출 규모를 325조 9400억원으로 합의했다. 당초 정부 세출 예산안(326조1000억원)에서 1600여억원이 줄어든 규모다. 국회 예결위 계수조정소위 위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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복지정책 쏟아져도 예산 빠듯 … 소방차 길 계획까지 표류
대구시 동구 안심1동 대구축협 뒷길로 주민들이 트럭을 피해 지나가고 있다. 불이 나면 소방차도 들어오지 못하지만 예산이 없어 확장을 못하고 있다. [대구=프리랜서 공정식] #지난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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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10년 예산안 계수조정소위 21일 가동
국회 본청 638호. 21일부터 1만3000여 건의 내년도 정부 사업예산 총 326조1000억원에 대한 심사가 시작되는 곳이다. 정부 예산에 ‘칼질’을 하는 국회 예결특위 계수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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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선별적 복지와 보편적 복지 … 이분법 아니다”
왼쪽부터 구인회 서울대 교수, 윤홍식 인하대 교수, 고영선 KDI 연구본부장. 복지 논란이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다. 선거 때마다 정치권은 사생결단으로 격돌한다. 우리 사회도 선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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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한 끼 2800원’ 부실한 노인급식
올해 여든 살인 이임순 할머니는 서울 종로구의 쪽방촌에서 혼자 산다. 자식이 있지만 왕래가 끊긴 지 오래다. 부양할 수 있는 가족이 있기 때문에 기초생활수급자가 될 수도 없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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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2년이나 더 일하라고?” 발끈한 프랑스 노동계
프랑스 파리 15구에 살고 있는 국영철도회사(SNCF) 부장 제롬 그로피에(56)는 4년 뒤 스페인이나 포르투갈의 해변도시로 이주할 계획을 가져 왔다. 3년 뒤 퇴직하는 간호사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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건보·민간보험사 눈먼 돈 빼먹은 신종 ‘요양병원 사기단’ 적발
처음이다. 암환자 등 장기요양환자를 유인해 건강보험 급여와 민간 보험사의 보험금 등 ‘눈먼 돈’을 노리는 ‘요양병원 사기극’이 서울 한복판에서 일어났다. 보험 전문가들도 놀랄 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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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.1%+ α삭감 … 사상 최대 ‘예산 전쟁’ 시작
#1. 이달 초 정부 과천청사 기획재정부 예산실. 보건복지가족부 간부들이 대거 몰려왔다. 전날 전재희 복지부 장관의 ‘불호령’ 때문이었다. 전 장관이 복지부 예산요구에 대한 1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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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자리 예산 41%, SOC는 26% 늘어
내년 예산은 일자리를 만들고 돈 가뭄을 해소하는 데 주로 쓰인다. 일자리 관련 예산은 올해보다 41% 늘었다. 경기 대책이 시급한 만큼 24조8000억원의 적자가 나는 것은 감수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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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시론] 국민연금 개혁 제대로 하라
20일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이 국민연금법 개정을 위한 단일안에 사실상 합의하면서 법 개정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. 단일안은 현행 9% 보험료율은 유지하면서 급여를 40년 가입 기준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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월급은 좀 줄더라도 정년 늦춰 일자리 보장
대한전선은 임금피크제를 도입하고 정년을 만 57세에서 59세로 연장했다. 50대의 나이에도 생산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왼쪽부터 김충모(54).이상재(58).김남호(50)씨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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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령자 맞춤형 근무 도입 지원
이르면 2009년부터 55세 이상의 고령자에 적합한 근무형태 등을 도입한 기업의 근로자들은 소득감소분의 일정 부분을 지원받는다. 또 정년을 연장하거나 정년 퇴직자를 재고용하는 기업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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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내 생각은…] '기초연금제' 잃는 게 더 많다
올 정기국회에서 국민연금법 개정을 놓고 논의가 진행될 즈음 한나라당은 지난 2일 국민연금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. 그 핵심은 국민연금을 기초연금과 소득비례연금으로 이원화하는 것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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연금공단 대출 생계자금 연체액 지급할 보험급여서 삭감
외환위기 때 국민연금관리공단이 한시적으로 실시했던 생계자금 대출사업에서 대출자 대부분이 돈을 제때 갚지 못해 보험급여를 삭감당한 것으로 드러났다. 국민연금관리공단이 12일 한나라당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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국민연금 연체료 올 하반기 인하
국민연금 보험료를 제때 안낸 가입자들이 물어야 하는 연체금이 이르면 올 하반기부터 인하될 전망이다. 보건복지부와 국민연금관리공단은 보험료를 연체한 지 1개월이 경과할 때마다 1%씩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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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유럽, 왜 파업이 자주 일어나나] 좌파 전통 강해 파업에 관대
최근 들어 프랑스를 비롯해 독일.이탈리아.오스트리아 등 서유럽에서 대규모 파업이 벌어진다는 뉴스가 자주 들린다. 사태가 가장 심각하다는 프랑스에서는 19일 또 한차례 대규모 파업시